입안에는 수많은 세균이 살고 있어요. 대부분 무해하지만, 입속 세균이 과도하게 증가하면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충치와 잇몸병 같은 구강 질환만이 문제가 아니에요. 입속의 유해균이 혈관이나 신경을 통해 온몸으로 퍼지면서 심각한 전신 질환을 유발할 수 있죠.
예를 들어, 잇몸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칫솔질을 할 때 피가 나면 열린 혈관을 통해 세균이 체내로 침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퍼진 세균은 심근경색, 치매, 뇌졸중 등 위험한 질환의 발생 확률을 높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잇몸병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이나 치매 발병 위험이 두 배 이상 높을 수 있다고 해요.
구강 건강이 전신 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된 이유
구강 건강은 단순히 입 안의 문제로 끝나지 않아요. 미국 UCLA 치의과대학의 마이클 뉴먼 교수는 잇몸병이 심근경색의 위험을 세 배나 높인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치과의사 모리 아키라는 잇몸병, 당뇨병, 지방간이 서로 연결된 하나의 세트처럼 작용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어요. 특히 잇몸병이 있는 사람은 뇌혈관 질환, 뇌졸중, 조산 위험이 훨씬 높아진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이렇게 잇몸 염증이나 입속 세균이 온몸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세균이 혈관을 통해 전신을 돌아다니며 감염을 일으키기 때문이에요. 구강 건강을 지키는 것이 전신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입속 세균이 많아지면 나타나는 흔한 증상들
입속에 세균이 많아지면 몸이 여러 가지 신호를 보내기 시작해요.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잇몸이 붓거나 충치가 잘 생기고, 혓바닥에 하얀 백태가 끼는 경우가 있어요. 입안이 자주 텁텁하고 상쾌하지 않다면, 입속 세균 수가 많아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럴 때는 입안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보다 양치질을 더 꼼꼼히 하고, 치실을 이용해 치아 사이의 세균을 제거해야 해요. 또한, 침 분비를 촉진하는 것도 유익합니다. 침샘을 가볍게 문질러 침이 잘 나오게 하면 입속 세균이 줄어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구강유산균이 구강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
최근 구강 건강 관리 방법으로 구강유산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 입속에는 700여 종, 100억 마리 이상의 세균이 살고 있는데요. 이들 중 일부는 유해균, 일부는 유익균이에요.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깨지면 구강질환이 쉽게 발생합니다.
이때 구강유산균을 섭취하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입속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전남대 의대 오종석 교수팀은 지난 1997년부터 구강유산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습니다.
연구 결과, 'Weissella cibaria(웨이셀라 사이베리아)'라는 유산균 균주가 구강 건강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냈죠. 이 균주는 한국 최초의 구강유산균으로, 7번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효능이 입증되었습니다.
구강유산균 섭취로 건강한 구강 환경을 유지하는 방법
구강유산균은 단순히 입속에 좋은 유익균을 공급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합니다. 이 균들은 구강에 잘 정착하고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특히 전남대 의대에서 개발한 한국산 구강유산균은 해외 제품보다 우수한 정착력과 억제력을 자랑합니다. 구강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면 잇몸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입속 환경이 더욱 건강해질 수 있어요.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구강유산균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꾸준한 관리와 함께 구강유산균을 활용해 건강한 미소를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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