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골절은 단순한 뼈의 손상이 아닙니다. 우리가 자주 접하는 교통사고나 넘어짐에 의해 발생하는 일반적인 골절과 달리, 피로골절은 반복적인 충격과 무리로 인해 발생해요.
딱딱한 콘크리트 도로를 지나치게 오래 달리거나, 발에 강한 압력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근육에 염증이 생기고, 결국 뼈에 부착된 근육이 탄력을 잃으면서 골절에 이르게 됩니다.
축구, 마라톤 같은 운동을 즐기거나 군대 훈련을 받는 사람에게도 피로골절은 흔히 나타납니다. 또한, 평발이나 까치발처럼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는 발 구조를 가진 사람에게도 피로골절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흡연, 음주, 골다공증 같은 건강 상태 역시 피로골절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어요.
초기에는 자각하기 어려운 피로골절의 증상
피로골절은 사고로 인한 골절이 아니기 때문에 초기에 인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약한 통증이 느껴지더라도 무시하기 쉬워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결국 체중을 지탱할 수 없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통증은 보통 서혜부나 대퇴부 내측에서 시작해 무릎까지 퍼질 수 있으며, 특히 심한 굴곡이나 내회전 같은 움직임을 할 때 더 심해질 수 있어요. 골절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있거나 붓기도 하지만, 때로는 아무런 외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증상을 느끼면 빨리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로골절의 치료는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피로골절로 진단을 받으면 그 심각성에 따라 다양한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은 안정을 취하는 것입니다. 다친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어야 하죠. 필요에 따라 부목이나 석고로 뼈를 고정하기도 합니다.
또한, 약물 요법과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4주 정도면 회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무리한 운동은 금물입니다. 피로골절 회복에는 체중 부하가 적은 운동이 좋아요. 물속에서 걷기, 수영, 저강도 고정식 자전거 타기 같은 운동이 근육량을 늘리고 재발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생활 습관과 예방법
피로골절을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점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우선, 딱딱한 바닥에서 장시간 달리기를 피하고, 쿠션감이 좋은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아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발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골밀도를 유지하기 위해 칼슘과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흡연과 음주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꾸준한 저강도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하면 피로골절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운동 습관과 균형 잡힌 식단으로 튼튼한 뼈를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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