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은 우리나라 연안에서 쉽게 발견되는 친숙한 조개예요. 그 이름은 바지락을 갯벌에서 채집할 때 ‘바지락 바지락’ 소리가 나서 붙여졌다고 해요.
이 조개는 자갈이 섞인 갯벌 속, 수심 약 20cm 정도에서 자라며, 예로부터 연안 어민들이 즐겨 먹던 수산물 중 하나였어요. 오늘날에는 굴, 홍합, 꼬막 등과 함께 중요한 양식 패류로 꼽히고 있죠. 양식이 비교적 쉬워 통조림 형태로도 많이 수출되고 있어요.
3월부터 4월까지 제철을 맞은 바지락의 맛과 영양
바지락은 꽃샘추위가 끝나는 3월부터 4월까지가 제철이에요. 이때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갯벌에서 활발히 먹이를 먹기 시작하면서 살이 차오르기 때문에 영양가와 맛이 모두 정점에 도달하는 시기죠.
특히 봄철에는 몸이 나른해지기 쉬운데, 바지락은 이러한 시기에 원기 회복을 도와주는 식품으로 제격이에요. 단, 늦봄부터 여름까지는 산란기를 맞아 독성분이 증가할 수 있어 식중독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바지락이 우리 몸에 주는 다양한 건강 효능
바지락에는 타우린, 철분, 비타민 B군, 필수아미노산 등 중요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요. 타우린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줘요.
또한, 철분은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고, 상처를 빠르게 회복시키며 조혈작용을 강화해 줍니다. 바지락 속 필수아미노산인 메티오닌과 시스틴은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주어 황달이나 담석증, 숙취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해요.
신선한 바지락을 고르고 손질하는 방법
신선한 바지락을 고르기 위해서는 껍데기에 윤기가 흐르고 깨진 곳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바지락의 입이 굳게 닫혀 있어야 해요. 조리 전에 반드시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문질러 닦은 후, 소금을 푼 물에 약 3시간 정도 담가 해감을 해줘야 깨끗하게 준비할 수 있답니다.
남은 바지락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바지락은 사용하고 남은 것을 밀봉해 냉동 보관하면 더 오래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냉동실에 보관할 경우 나중에 해동해서도 거의 원래의 신선한 맛을 유지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손질과 보관을 꼼꼼하게 해두면 언제든지 맛있는 바지락 요리를 즐길 수 있어요.
바지락은 그 영양과 맛에서 빠지지 않는 훌륭한 식재료로, 제철을 맞아 더욱 신선하고 건강에 좋은 효능을 가득 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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